"아동학대 문제 전담할 아동보호TF 신설" [원주시]

최승현 기자 2021. 1.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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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할 ‘아동보호TF’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보호TF’는 학대 조사 전담 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문 요원 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 학대 조사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사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주시는 올해 하반기 학대 조사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추가 배치되기 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하던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층적 사례 관리기관으로서 피해 아동의 치료와 학대 행위자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한 재학대 방지와 피해 가정 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 협의체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원주지역에서는 404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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