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30만원 지원"..철원사랑카드로 지급 [철원군]

최승현 기자 2021. 1. 21. 13: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철원군청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장학회는 올해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057명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 지원 규모는 모두 2억1800만원이다.

신입생 1명당 초등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씩 지원된다.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교복, 체육복 등 의류와 학습 도서 등 교육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철원장학회는 각 학교와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31일까지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카드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철원군수는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주는 것은 강원도 내에서 처음이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