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하·폐수 유기물질 지표 COD→총 유기탄소량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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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공공하수·폐수와 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 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곳, 공공폐수처리시설 25곳, 분뇨처리시설 45곳 등 총 495곳은 새롭게 개정된 TOC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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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올해부터 공공하수·폐수와 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 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COD는 난분해성 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하·폐수에 포함된 유기물질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지표를 TOC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곳, 공공폐수처리시설 25곳, 분뇨처리시설 45곳 등 총 495곳은 새롭게 개정된 TOC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 대행업자는 TOC 실험 분석 장비를 갖춰야 한다.
수도권 내 기술진단 전문기관 31곳,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76곳,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81곳 등 총 188곳이 해당된다.
COD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운영 중인 하·폐수, 분뇨 처리 환경기초시설은 2023년 6월 30일까지 TOC TMS를 부착해야 한다.
TOC TMS 부착 완료 전까지는 별도 수질검사 등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적정 관리해야 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며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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