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하·폐수 유기물질 지표 COD→총 유기탄소량으로 전환

김평석 기자 2021. 1. 21.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공공하수·폐수와 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 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곳, 공공폐수처리시설 25곳, 분뇨처리시설 45곳 등 총 495곳은 새롭게 개정된 TOC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술진단 전문기관·대행업체는 TOC 실험 분석 장비 갖춰야
한강유역환경청 전경 /뉴스1 DB ©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올해부터 공공하수·폐수와 분뇨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유기물질 관리지표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에서 총 유기탄소량(TOC)으로 전환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COD는 난분해성 물질 등 전체 유기물질을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하·폐수에 포함된 유기물질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지표를 TOC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25곳, 공공폐수처리시설 25곳, 분뇨처리시설 45곳 등 총 495곳은 새롭게 개정된 TOC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 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 대행업자는 TOC 실험 분석 장비를 갖춰야 한다.

수도권 내 기술진단 전문기관 31곳,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76곳,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81곳 등 총 188곳이 해당된다.

COD 수질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운영 중인 하·폐수, 분뇨 처리 환경기초시설은 2023년 6월 30일까지 TOC TMS를 부착해야 한다.

TOC TMS 부착 완료 전까지는 별도 수질검사 등을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적정 관리해야 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달라”며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