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체인포탈 구축사업 디지털화 우수사례

세계은행·IAPH 선정, 보고서 통해 소개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항만협회(IAPH)가 ‘부산항 체인포탈(Chain Portal) 구축 사업’을 항만 디지털화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보고서를 통해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는 항만의 디지털화를 통한 코로나19 극복 사례를 제시해 세계 중·소형 항만과 개도국 항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발간한다.

부산항은 유일하게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만으로 보고서 발간에 참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부산항의 역대 항만커뮤니티시스템(PCS)의 발전 단계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의 하나인 블록체인(Block Chain)을 기반으로 한 물류포털시스템인 체인포탈 구축 사업을 소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 효율화와 항만 이해관계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신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하고 있다.

체인포탈은 △ITT 운송 시스템 △터미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빅 데이터 등으로 구성된 부산항의 3세대 PCS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컨테이너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남기찬 사장은 “세계 항만을 대상으로 부산항의 IT 우수사례를 알리고 부산항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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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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