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남지원, 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1. 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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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민속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2월 10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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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제공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민속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인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오는 2월 10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173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예 명예감시원 330명을 대거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외국산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와 축산물 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며, 중점 대상품목은 제수용품인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육류와 사과, 배 등 과일류 및 선물용 세트,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한과류 등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통신판매업체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의심업체를 조사하고, 단속정보 사전 수집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원포인트 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신판매 사이버 단속반은 광주전남지역의 통신판매업체 중 제수·선물용 및 특산품 판매, 제조업체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의심품 등은 직접 구매해 표시사항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식약처·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검사정보, 관세청 통관자료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제수용 농식품 수입이 많은 업체를 선정해 유통경로를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정보 수집과 분석 등으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 수품원 등과 합동단속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하겠다"며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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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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