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지역 사찰·식당발 n차 감염 '확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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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지역에서 사찰과 고구마 농장, 건설현장 식당을 매개로 하는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영암의 사찰인 관음사를 매개로 시작된 n차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21일 오전 현재까지 영암지역 확진자는 총 36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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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영암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2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주에서도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확진돼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가 6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된 2명 중 1명은 원광어린이집발 전남 669번 확진자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남 679번로부터 n차 감염됐으며 1명은 덕진면 고구마농장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의 사찰인 관음사를 매개로 시작된 n차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21일 오전 현재까지 영암지역 확진자는 총 36명에 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암지역에 즉각대응팀과 역학조사반을 비롯해 질병관리청으로 지원받은 인력을 투입해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동선추적과 역학조사에 방역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방역이 상대적으로 허술해 n차 감염의 고리가 되고 있는 건설현장 식당과 면 지역 소재 식당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암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될 경우 영암군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수검사도 고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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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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