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주식 인기 '껑충'.. 결제액 1위는 '테슬라'

김정훈 기자 2021. 1. 21.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 외화채권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22억2000만달러, 결제금액은 3233억9000만달러(연간 기준)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해외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전년대비 약 9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투자처는 미국이었으며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외화주식 ↑, 외화채권 ↓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22억2000만달러, 결제금액은 3233억9000만달러(연간 기준)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말(436억2000만달러) 대비 65.6% 증가한 것이며, 외화주식은 470억7000만달러로 2019년 말(144억5000만달러) 대비 225.7% 늘었다. 반면 외화채권은 251억4000 달러로 219년 말(291억6000만달러) 대비 13.8% 감소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2.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상위 5곳인 미국과 유로시장, 홍콩,중국, 일본 등이 전체 보관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233억9000만달러로 2019년(1712억2000만달러)보다 88.9%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1983억2000만달러로 2019년(409억8000만달러) 대비 383.9% 증가한 반면 외화채권은 1250억7000만달러로 2019년(1302억3000만달러) 대비 4.0% 감소했다.



해외 인기 투자처는 '미국'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61.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상위 5곳인 미국과 유로시장, 홍콩, 중국, 일본 등이 전체 결제금액의 9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순으로 나타나 다수가 미국 시장 기술주로 집계됐다. 1위 종목인 테슬라(미국)의 연간 결제금액은 232억9000만 달러로 2019년(4억8000만달러) 대비 470배 증가했다.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증가로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관련 현금배당, 분할·합병 등의 권리행사 처리 규모도 증가했다. 특히 2020년 외화증권에서 발생한 현금배당액은 3억1300만달러로 2019년(1억8300만달러) 대비 71% 증가했다.

[머니S 주요뉴스]
"와~ 엉덩이 좀 봐"…스튜어디스, 수영복 뒤태 '굿'
"공민지 맞아?"… 인형 외모 공개에 '깜놀'
"최창민, 일찍 죽었어야 할 사주"… 역술인 '소름'
'뉴욕 새댁' 이진, 뉴요커의 일상패션 '이 정도'
기네스 팰트로의 '질 냄새' 향초… 어떤 향이길래?
철파엠 캐릭터 '철가루' 관심… "너무 귀여워"
신동진 재혼… 노현희가 밝힌 이혼 사유는?
홍현희 임신인 줄 알았는데 OOOO?
선후배가수가 선물한 사인CD를 당근마켓에?
막말 논란 류제홍 "실망감 느끼신 분들께 사과"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