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MZ세대 공략

박준호 2021. 1.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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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MZ세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최대 규모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과 '틱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은 900개 이상의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발달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찰나(刹那), 이수혜(李書慧) 등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왕홍을 라이브 방송 호스트로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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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라이브 방송에서 왕홍이 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신세계면세점이 라이브 커머스로 중국 MZ세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최대 규모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과 '틱톡'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총 4시간 동안 방송을 통해 겐조, 베네피트 등 유명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일정 금액 이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겐조 에코백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새해맞이 홍빠오 증정 이벤트도 마련해 쇼핑에 재미를 더했다.

중국은 900개 이상의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발달했다. 특히 유명 왕홍(인플루언서)과 협업을 통한 홍보 및 판매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찰나(刹那), 이수혜(李書慧) 등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왕홍을 라이브 방송 호스트로 섭외했다. 틱톡이나 웨이보 등의 SNS에서 팬덤을 형성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왕홍들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질문에 답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금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판매하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시공간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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