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일자리 4300개 창출..코로나19 위기극복

강근주 2021. 1.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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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계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4300개 공공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 31개 시군에서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207개 사업을 마련해 1852개 공공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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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발 고용난 타계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4300개 공공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국비 110억4400만원, 지방비 163억1400만원 등 273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크게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4개 유형으로 추진, 31개 시군에서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207개 사업을 마련해 1852개 공공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2인 가구 이상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인 도민 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다. 65세 미만은 주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25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운영해 지역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를 지원한다.

참여자는 다중이용 공공시설 등에서 시설-물품소독, 발열체크 및 출입관리, 거리두기 안내, 방역수칙 점검 등을 수행하며, 경기도 및 31개 시군에서 총 110개 사업을 추진해 2534개 공공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도내 취업취약계층이다. 주15~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주 30~4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 임금은 2021년도 최저임금(시급 8720원) 기준, 1일(8시간 기준) 6만9760원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신속한 대책이 시급한 만큼, 시군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1월 중 조기에 채용해 사업장 배치 등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21일 “코로나19 경제방역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취약계층 고용과 생계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매주 시군의 채용계획 및 모집일정 등을 중점 관리하고, 조기 집행 추진 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은 참여자 모집일정은 시군별로 상이하며, 사업 문의는 관할 시군 일자리 관련부서에 하면 된다.

한편 경도는 작년에 31개 시군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총 8만1497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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