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경질, 토트넘이 쥐고 있다?.."이제 3경기 남았다"

윤효용 기자 2021. 1. 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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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첼시 감독 경질 카운트가 시작됐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램파드 감독의 후임 감독도 이미 거론된 상황이다.

두 감독 모두 감독 경력이 3년차 밖에 되지 않는 램파드 감독보다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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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첼시 감독 경질 카운트가 시작됐다. 앞으로 3경기가 중요해질 전망이다.

첼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17일 풀럼전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다. 특히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 시즌 5300만 유로(약 706억 원)에 이적한 티모 베르너가 리그 11경기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는 지난 11월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 레스터전에서도 평점 5.9점으로 최하점을 받았고 어떤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타미 아브라함, 풀리시치 등 다른 선수들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팀 득점이 3골 밖에 되지 않는다.

램파드 감독도 근심에 빠졌다. 레스터전 경기 후 그는 "풀럼전 승리할 때도 크게 잘하진 못했다. 우린 거기서 왔고 경기에서 졌다. 결국 몇 걸은 뒤로 간 거나 마찬가지다"며 "슬럼프가 걱정된다. 8경기 5패는 우리가 원했던 상황이 아니다. 이 수렁에서 나올 방법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다가올 울버햄튼전과 번리전에 중요하다. 그리고 오는 2월 4일 토트넘과 맞대결에 램파드의 경질이 달렸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의 후임 감독도 이미 거론된 상황이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지난 2019년 유벤투스를 떠난 마실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두 감독 모두 감독 경력이 3년차 밖에 되지 않는 램파드 감독보다 베테랑이다. 또한 팀을 이끌고 각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감독들이다.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램파드 감독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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