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무현 공약 19년 뒤 공수처..마라톤 완주 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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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듯한 감회"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검찰의 권한 남용을 뿌리 뽑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기구로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향해서는 "국민의 명령으로 공수처가 설치되었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정과 투명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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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식 출범을 환영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고 자축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듯한 감회"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19년이 지나서야 출범을 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검찰의 권한 남용을 뿌리 뽑는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기구로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향해서는 "국민의 명령으로 공수처가 설치되었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정과 투명의 원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온갖 어려움 끝에 지켜낸 국민의 기대가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하다'는 기본 이치를 국민께 증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공수처는 더이상 막아설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자, 거스를 수 없는 역사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부정부패 비리 척결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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