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K-뉴딜 분야에 10년간 80조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출은행이 'K-뉴딜'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한다.
수은은 올해를 K-뉴딜 글로벌화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5조원의 자금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K-뉴딜산업 글로벌화 5조원 △수주산업 재도약 지원 23조원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29조원을 각각 공급한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적극적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수출은행이 ‘K-뉴딜’ 분야에 앞으로 10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한다.
수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K-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은은 이를 위해 7대 중점 지원분야를 선정했다. 그린뉴딜에선 △수소 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미래 모빌리티 등이다. 디지털뉴딜에선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이다.
1단계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2차전지와 5G 등 수출 주력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30조원을 공급한다. 2단계로 2026~2030년에는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 선도국가 부상을 위해 50조원을 투입한다.
수은은 올해를 K-뉴딜 글로벌화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아 5조원의 자금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3대 핵심 사업계획의 구체적 방안도 내놨다.
수은은 올해 핵심목표로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총 72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K-뉴딜산업 글로벌화 5조원 △수주산업 재도약 지원 23조원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29조원을 각각 공급한다.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은 역대 최대규모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대면 위주의 기존 금융지원 플랫폼을 혁신한다. 또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을 연내 추진한다. 약 700억원의 예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에도 착수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안착도 중요한 목표다. 친환경 여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여신지원 때 ESG 기업을 우대키로 했다. ESG 채권 발행도 확대할 계획이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적극적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승현 (lees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고가 받아줄게 팔아라"…재건축아파트 몸값 다시 '쑥'
- "이재용 구치소 독방, 가장 열악..대우받는다 생각하면 오산"
- 쯔양, 먹뱉 의혹으로.. "화장실에서도 채팅"
- BJ 감동란, ‘미친X 만든 가슴’ 식당서 성희롱 당해
- 컵케이크 위에 ‘남성 성기’ 장식 올린 이집트 여성 체포
- 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수십 건 더 있었다…15분간 물 7컵 먹여
- 코스피 매수를 '춘삼월'까진 늦추는 게 좋은 이유
- 배성우→박시연, 또 연예인 음주운전…"방송계 자체 제재 마련해야"
- "맞고 살았다"는 고유정…사진 찍는 습관 때문에 재혼 남편은 '무죄'
- '8년만에 적자' 르노삼성, 결국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