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中 대사 "바이든 취임 축하..새 정부와 협력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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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가운데 추이톈카 주미 중국 대사가 미중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추이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협력하며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교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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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한 가운데 추이톈카 주미 중국 대사가 미중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추이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새 정부와 협력하며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이 대사는 또 미중 양국이 공중보건, 기후변화, 성장 등 글로벌 난제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교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수장들은 반중 노선을 노골화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미국 입장에서 중국이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블링컨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강경한 접근법을 취한 것은 옳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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