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뜨자 "만든 가슴, 티팬티".. 먹방 BJ, 식당서 성희롱 논란

이선목 기자 2021. 1. 21.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 진행자(BJ)가 부산의 한 식당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 등 모욕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BJ 감동란은 19일 유튜브에 올린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친 차림으로 등장해 한 식당을 방문했다.

BJ 감동란은 전복 회와 전복죽, 전복 미역국 등을 골고루 주문한 직후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 진행자(BJ)가 부산의 한 식당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 등 모욕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BJ 감동란은 19일 유튜브에 올린 ‘레전드 과학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에 가디건을 걸친 차림으로 등장해 한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1년 만에 찾은 단골집"이라며 식당 직원에게 "이걸 너무 먹고 싶어서 (서울) 강남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에 식당 직원은 "고맙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유튜브 ‘감동란TV’ 방송화면 캡처

BJ 감동란은 전복 회와 전복죽, 전복 미역국 등을 골고루 주문한 직후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당시 카메라는 켜진 상태였다.

BJ감동란이 자리를 뜨자 직원들은 그를 험담하기 시작했다. "(원피스 속에) 바지는 입었나", "티 팬티 입은 거 아니냐", "가슴도 만든 거다", "아이고 미친 X", "별로 예쁘지 않다", "음식 보는 게 아니고 가슴 보려고 하나" 등 발언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BJ감동란은 채팅창 댓글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녹음분을 확인했다. 발언을 확인한 그는 식당 직원을 불러 "제가 여기 와서 10만 원 주고 맛있는 거 다 시켜서 먹는데 뭘 잘못했다고 미친 X 소리를 들어야 하나"라며 따졌다. 이에 직원은 "죄송하다"며 "저희는 너무 황당했다. 이런 복장을 안 봐가지고"라고 답했다.

유튜브 ‘감동란TV’ 방송화면 캡처

BJ감동란은 이어 "손님 없을 때 이렇게 뒷담화를 해도 되는 것이냐"며 "팬티 한 번 확인해 보시겠느냐. 제가 선생님한테 다리 벌리고 와서 식사를 했느냐"고 재차 항의했다. 이에 직원은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결국 BJ감동란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고 계산한 후 가게를 나왔다. ‘계산을 하지 말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댓글에 BJ 감동란은 "계산할 건 다 하겠다. 자영업자들 힘들다고 해서 현금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은 카드 결제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남의 옷차림 가지고 난리인가", "성희롱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