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IT경계가 사라진 시대..'빌트인·XDR'로 보안 해법 제시"

안경애 2021. 1. 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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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의 경계가 흐려지는 '리모트 퍼스트'와 '분산 업무환경' 시대에는 전체 업무와 IT에 보안이 '빌트인' 돼야 한다. 모든 기기와 업무,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XDR(확장 탐지·대응)과 '내재적 보안'을 핵심 전략으로,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안공격에 대처하는 해법을 제공하겠다."

기업용 솔루션 기업 VM웨어코리아가 전체 제품군에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침해 탐지·대응을 돕는 XDR을 전략으로 보안사업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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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R로 모든 기기와 솔루션·클라우드·네트워크 포괄하는 보안 지원
"CCTV 연결해 사각지대 없애듯 모든 지점 연결해 분석하고 자동 대응"
VM웨어 '카본 블랙 클라우드'의 내재적 보안 아키텍처 <자료:VM웨어코리아>
VM웨어의 내재적 보안 전략

"보안의 경계가 흐려지는 '리모트 퍼스트'와 '분산 업무환경' 시대에는 전체 업무와 IT에 보안이 '빌트인' 돼야 한다. 모든 기기와 업무,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XDR(확장 탐지·대응)과 '내재적 보안'을 핵심 전략으로, 갈수록 정교해지는 보안공격에 대처하는 해법을 제공하겠다."

기업용 솔루션 기업 VM웨어코리아가 전체 제품군에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침해 탐지·대응을 돕는 XDR을 전략으로 보안사업 강화에 나선다.

2019년 카본블랙, 2020년 옥타린을 인수해 확보한 엔드포인트 및 컨테이너 보안 기술을 자체 솔루션에 결합해, IT와 업무의 모든 지점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분석하고 연계해 최적의 보안정책을 수립·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홍세진 VM웨어코리아 보안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이버 공격과 지능형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취약한 협력사나 계열사를 통해 기업을 우회 공격하는 '아일랜드 호핑 공격시도'가 크게 늘어나는 등 지능화된 타깃형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단절되고 복잡한 과거의 보안솔루션을 대체하는 '내재적 보안' 접근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CCTV를 여러 개 연결해 사각지대를 없애듯이, 보안의 모든 포인트를 연결하고 기업용 솔루션에 내재시켜, 고객이 활성화하기만 하면 보안기능을 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홍 상무는 "건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시시스템, 화재경보센서, 보안시스템 등을 내장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들은 위협탐지와 대응에 평균 7시간, 분석과 복구에 8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사각지대를 없애 공격 시점부터 인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VM웨어는 △엔드포인트 영역의 '워크스페이스원' △네트워크 영역의 'NSX' △데브옵스 부문의 'CB 컨테이너 시큐리티'와 '탄주' △클라우드는 'CB 워크로드 시큐리티' △멀웨어·랜섬웨어 등 보안 대응은 '카본 블랙'을 통해 지원하면서, '카본 블랙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리스크 식별, 예방, 탐지·대응이 연계돼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엔드포인트와 워크로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수집된 정보의 상관성을 분석해 전체 시스템에 대한 보안정책을 수립·운영하는 XDR 환경을 제공한다. 각 포인트에서 수집된 정상·비정상 활동과 행위 데이터를 분석하고, 알고리즘 분석과 머신러닝을 적용해 자동화된 대응을 한다.

홍 상무는 "코로나 이후 전통적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쓰던 고객들이 즉각적 대응이 강점인 EDR을 속속 도입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SaaS(SW서비스) 수요도 급증했다"면서 "2021년은 이런 흐름이 더 가속화될 것인 만큼 XDR과 내재적 보안 전략을 통해 안정적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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