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방역 꼴등' 발언 죄송..자영업자 고충일 뿐, 정치적 해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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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강원래(51·사진)가 '방역 대책 꼴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는 세계 1등의 문화선진국이 됐는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현재 방역대책(보상과 함께한 정책)은 저희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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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강원래(51·사진)가 ‘방역 대책 꼴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관련해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되어 조금은 아쉽다”며 “아무도 저희 말을 안 들어줘서 어떤 자리이건 우리 목소리를 내고자 만든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이태원 모임에서 홍대, 강남역, 종로 등 여러분과 함께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서 제가 ‘방역 정책이 꼴등’이란 표현을 쓴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 정책에 대해서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강원래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빌보드 1위까지 차지하는 세계 1등의 문화선진국이 됐는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현재 방역대책(보상과 함께한 정책)은 저희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다”고 적었다.
한편 이태원에서 펍 스타일 바를 운영해온 강원래는 지난 4월 말 이태원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결국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지난 9일 이태원 상인회 집단에 방송인 홍석천 등과 함께 방역대책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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