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경이로운 액션..3연속 히트친 탄탄한 연기력 [이남경의 ARS]

2021. 1. 21.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발휘하며 스스로 꽃길을 만들어가는 조병규, 캐릭터를 해석하는 능력, 이를 뒷받쳐 주는 탄탄한 연기력, 또한 액션이 필요할 때 화려하고 날렵한 모습으로 이를 소화하며 그는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 견인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병규 신인상 사진=SBS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배우 조병규가 의외로 날렵한 매력을 연이어 선보이며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그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는 ‘액션’과 ‘연기력’이다.

지난 2015년 조병규는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해 차근차근 다양한 작품을 만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김종일 역을 맡으며 한차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에서 볼펜 액션신을 선보인 것. 다소 위협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인상과 덩치지만, 볼펜 하나로 일진들을 제압하는 날렵한 액션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그의 인생작으로 뽑힐 드라마인 ‘스카이 캐슬’도 만났다. 김동희와 쌍둥이로 나오며 문과, 이과의 각각 다른 매력을 재미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피라미드를 깨는 반항아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과 함께 매력있는 캐릭터로 조병규는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박은빈, 남궁민과의 호흡을 맞추며 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 작품으로 지난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사진=OCN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만나며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연기 경력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OCN 드라마 시청률 사상 두자리수를 돌파, 연기력과 액션이 모두 겸비된 캐릭터로 자신만의 소문 역을 완성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에서 카운터들과 함께 있을 때의 밝은 매력의 10대 소문을, 자신의 부모가 죽은 이유를 알고 난 뒤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이 도발할 때의 폭발해버리고 마는 분노를, 자신들로 인해 가모탁(유준상 분), 추매옥(염혜란 분), 도하나(김세정 분)가 죽어갈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슬픔과 죄책감 등을 눈빛과 가슴 속에서 우러 나오는 감정 연기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카운터 특채생이라는 역할인 만큼 공중으로 높이 뛰는 모습, 악귀와의 대립할 때 날렵한 액션,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맞서는 시원하고 통쾌한 모습까지 화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액션으로 승화시키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발휘하며 스스로 꽃길을 만들어가는 조병규, 캐릭터를 해석하는 능력, 이를 뒷받쳐 주는 탄탄한 연기력, 또한 액션이 필요할 때 화려하고 날렵한 모습으로 이를 소화하며 그는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 견인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런 이유에서 결말이 코 앞으로 다가온 ‘경이로운 소문’에서 그가 끝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