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교육센터 운영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에 38억원 투입

대전=허재구 기자 2021. 1. 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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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발명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명교육센터 운영 및 현대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명교육센터'는 청소년이 아이디어를 창출·공유하고 직접 발명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수교육시설이다.

또 발명교육센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발명교육센터 현대화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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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발명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명교육센터 운영 및 현대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명교육센터'는 청소년이 아이디어를 창출·공유하고 직접 발명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수교육시설이다.

세부적으로는 28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207개 발명교육센터 운영'과 교육취약계층으로의 발명교육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또 발명교육센터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발명교육센터 현대화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현대화 지원을 희망하는 시·도 교육청 및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3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기관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곳 이상의 현대화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됐거나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센터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코딩·3D모델링, 로봇, 아두이노 등의 최신 기자재 도입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과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지난 1995년 이 센터를 처음 설치한 이후 현재 전국에 207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허청과 시·도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운영 하며 일선 학교에서는 센터 교육생 추천을 위해 선발시험을 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34만명의 청소년들이 정규과정, 특별과정 등 다양한 발명교육 과정을 이수했을 정도다.

그 결과 수료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394건이 특허·디자인 등으로 출원됐다.

더불어 시·도 및 전국에서 운영하는 발명·창의력 대회에 1만51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536명이 입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발명교육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신 교육 환경 조성을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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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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