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 '겨울방학 집콕 탐구생활' 운영

양주회암사지박물관 ‘겨울방학 집콕 탐구생활’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2월10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겨울방학 집콕 탐구생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집콕 탐구생활은 선착순으로 모집한 어린이와 초등학생 50명(3차모집)을 대상으로 참여자 가정으로 배송된 체험키트와 온라인 교육영상을 통해 총 4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는 △‘쓱쓱싹싹 새해 복(福) 그리기(세화그리기)’는 출토유물에 새겨진 동물의 숨은 의미를 찾고 새해를 송축하며 △‘알록달록 회암사지 아티스트’는 종이용 풍선, 그림엽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딸랑딸랑 소원을 적어봐’는 선조의 높은 공예기술을 느껴볼 수 있도록 회암사지 출토유물인 청동금탁 의미를 알아보고 나만의 소원금탁을 꾸며보는 시간이며 △‘따뜻따뜻 회암사지의 겨울나기’는 과거 회암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 온돌을 주제로 활동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마감된 1차-2차 선착순 모집에는 현재까지 167명이 참여했으며 3차 모집은 2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양주시청 누리집, 회암사지박물관 누리집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체험키트는 1차, 2차 모집 참가자에게 오는 1월27일까지 일괄 배송, 3차 모집 참가자에게 접수 등록 후 2일 이내에 배송된다.

온라인 교육영상은 오는 1월25일부터 회암사지박물관 유튜브 채널(youtube.com/channel/UCab8rV4Ex1x0v1nnAowHfrA), 회암시지박물관 누리집에서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21일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맞는 문화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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