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도시 구축..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4대 전략 10대 과제 마련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마련과 함께 관련 도시 구축에 주력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 평생학습원에서 ‘제5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다시 새 시대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까지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시민 누구나 학습과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시는 이번 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9개월에 걸쳐 관련 용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열린 최종보고회를 통해 비전과 ‘시민’, ‘조직화’, ‘차별화와 특성화’, ‘포용과 연계’ 등 4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시민'은 참여하는 시민, 성장하는 시민 중심 평생학습 추진을, '조직화'는 협력과 연계의 평생학습 조직화를, '차별화와 특성화'는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하는 차별화를, '포용과 연계'는 모두를 포용하는 평생학습 복지 확산 등을 담고 있다.

또 ▲온라인 평생학습 체제 구축, ▲지속적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글로벌 민주시민역량 강화, ▲행정조직의 재정비,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 ▲광명시 평생학습 특성화 체제 구축 등 10대 과제를 마련했다.

아울러 ▲소규모 학습모임 및 공간 활성화, ▲20·30세대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 ▲보편적 학습복지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도 10대 과제에 포함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소외와 차별 없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성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를 ‘광명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시민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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