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래퍼 제이지가 대마초 사업 투자에 뛰어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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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래퍼 제이지가 대마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미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IB) 코웬에 따르면 미국내 합법적인 대마초 시장은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이후 25년간 2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700억달러 규모의 와인 시장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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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의 유명 래퍼 제이지가 대마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펀드를 출범시킨다고 미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이지는 우선 종잣돈 1천만달러(약 110억원)로 펀드를 조성해 그가 세운 힙합레이블 '록 네이션'의 최고경영자(CEO) 데지레 페레스와 함께 이 펀드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이 선택한 대마초 스타트업에 100만달러가량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이지는 대마초 기업 투자 이유로 인종 차별을 들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불균형적으로 많은 유색 인종이 대마초 연루 범죄로 처벌을 받고 있지만 정작 합법화된 대마초 산업에서 돈을 버는 사람 중 유색인종은 극히 소수라며 "정말로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저널은 일생에 한번이라도 대마초를 흡연하는 비율은 백인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지만 미국에서 흑인이 대마초 소지로 체포될 가능성은 백인보다 4배가량 높다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은행(IB) 코웬에 따르면 미국내 합법적인 대마초 시장은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이후 25년간 20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30년에는 700억달러 규모의 와인 시장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대마초를 의료용 또는 기호용으로 허용한 미국 주(州)는 35곳이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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