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코로나 3명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58명

안지율 2021. 1.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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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특히 밀양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지 있지 않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이날 밀양 56번(경남 1795번)과 밀양 57번(경남 1796번), 밀양 58번(경남 1797번)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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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외출 삼가되 외출시 인원, 시간 최소화 달라"
[그래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특히 밀양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강도 방역 활동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경계'의 끈을 놓지 있지 않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이날 밀양 56번(경남 1795번)과 밀양 57번(경남 1796번), 밀양 58번(경남 1797번)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밀양 56번(경남 1795번)은 60대 남성, 57번(경남 1796번)은 50대 여성으로 같은 날 김해에서 발생한 경남 1787번(김해 223번) 남편과의 접촉자다. 지난 20일 경남 178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검체검사 후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 58번(경남 1797번)은 50대 여성으로 밀양 54번(경남 1706번)과 55번(경남 1707번)의 접촉자로 지난 2일 부산에 거주하는 아들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밀양 54, 55번 확진자가 양성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19일 기침, 두통,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 20일 검체채취 후 2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01명으로 집계 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환자는 38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사망자는 16명 추가로 발생해 총 131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시는 격리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밀양 56번~58번 확진자를 이송하고 자택 방역소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용,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하며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입원 6, 퇴원 51, 사망 1)으로 늘어났다.

박일호 시장은 "연일 4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병원과 종교시설, 학교 등 장소를 불문하고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니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외출, 관외 출타, 타인과 접촉 등 자제는 물론 외출 시에도 인원과 시간을 최소로 해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각종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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