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몬테 먼저', 쿠에바스 데스파이네 입국은 아무도 몰라

남서영 2021. 1.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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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T 새로운 외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31)가 입국한다.

나머지 외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의 입국 시기는 미정이다.

알몬테의 입국은 확실해졌지만, 나머지 외인 투수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의 입국 시기는 미정이다.

KT 관계자는 "알몬테는 1차 스프링캠프 초반 합류가 가능하지만,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는 1차 중반 혹은 후반에 합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입국과 동시에 기장에서 자가격리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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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 제공 | KT위즈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22일 KT 새로운 외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31)가 입국한다. 나머지 외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의 입국 시기는 미정이다.

KT는 20일 “미국에 있는 알몬테가 22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알몬테는 입국과 동시에 수원 KT위즈파크 근처 선수 숙소에서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늦어도 오는 2월 5,6일 쯤에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 합류한다. KT는 한국에 연고가 없는 알몬테를 배려해 통역과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알몬테의 입국은 확실해졌지만, 나머지 외인 투수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의 입국 시기는 미정이다. 자가 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를 위해 이미 한국 땅을 밟았어야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체류 중인 두 선수의 취업 비자 발급은 깜깜무소식이다. KT 관계자는 늦은 입국 이유를 “취업 비자 발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O는 외국인 선수들의 늦은 스프링캠프가 합류가 화두다. 예년 같으면 2~3일이면 비자 발급이 완료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절차가 까다로워지면서 비자 발급 시기도 모두 늦춰졌다.

KT 관계자는 “두 선수가 모두 빨리 들어오면 좋겠지만, 구단이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일이다”며 “한국 야구 선수고, 이미 계약까지 마친 상태라고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2월 1일부터 2월 말까지 기장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3월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이동해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KT 관계자는 “알몬테는 1차 스프링캠프 초반 합류가 가능하지만,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는 1차 중반 혹은 후반에 합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입국과 동시에 기장에서 자가격리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입국 시간도 미정이지만, 자가격리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해 쿠에바스는 3월초 국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종료 후에도 한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이후 입국에 성공했지만, 2주 자가격리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자가격리 후 동료들과의 첫 만남에서 “리브레(자유)”를 외치며 “2주 동안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들의 현명한 자가 격리 시간 보내기가 필요해 보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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