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에 환호한 美 증시..코스피·코스닥도 '훈풍'

전서인 기자 2021. 1.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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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미국 바이든 새 행정부의 취임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쳤는데요.

우리 증시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장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네,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도 상승세 유지하며 313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15분 기준 0.71%오른 3136.62에 거래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169억원, 686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3.41%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도 같은 시간 2.59%오른 45만5500원입니다.

기아도 3% 넘는 강세 보여주고 있고, 현대차도 상승세입니다.

반대로 삼성전자와 삼성 SDI 등 삼성그룹주는 약세입니다.

어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던 코스닥은 오늘(20일)도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0.32% 오른 980.80에 거래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전 내린 1099원 85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죠.

미국 시장도 새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죠?

[기자]

네, 3대 지수 모두 종가와 장중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83%, S&P500지수는 1.39% 뛰었고요.

나스닥 지수는 1.97% 상승하며 장 마쳤습니다.

새 행정부가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대규모 부양책이 집행에 들어가고, 코로나19 백신 보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주시하며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7%, 프랑스 CAC 지수는 0.53% 오른채 마감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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