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시, '공유경제 창업아이디어' 모집 등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역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공유경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역 및 연령에 제한 없이 공유경제 분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 ▲생활 편의를 돕는 맞춤형 공유서비스 ▲우리동네 공유마을 만들기 방안 ▲화성시만의 특성을 활용한 공유경제 창업 방안 등이다.

신청은 화성시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un8805@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공유경제 및 지역자원 등에 대한 이해도, 창의성, 지속가능성, 사업의 구체성, 사회적 파급력 등이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하면 전문가 사전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한 뒤 2차 PT평가를 통해 최종 2개 내외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6월 중으로 발표되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홍보활동을 위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창업 지원금이 지원된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화성시의 대표적 공유경제 사례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 대관,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운영 등이 있다.

공유경제 창업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 시, ‘데이터기반 행정가이드’ 제작 배포

경기 화성시는 효율적인 정책 도입과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기반 행정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정가이드 제작이 과거 공무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 행정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에는 공직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실무에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목적과 방법, 과정 3단계로 나눈 데이터 분석 활용법이 수록됐다.

이와함께▲데이터 기반 행정 관련 법령 및 정책 ▲실무부서의 데이터 관리 중요성 ▲공공·민간 부문에서 데이터 적용 사례 등이 담겼다.

이번 가이드는 40쪽 분량으로 데이터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가이드 제작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면서 효율적인 행정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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