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류현경 "염혜란과 연기 호흡, 경이로웠다"

2021. 1.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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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류현경이 선배 배우 염혜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진행된 영화 '아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향기, 류현경, 김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류현경은 이날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 염혜란과의 호흡을 언급하며 "너무 경이로웠다"고 전했다. 염혜란은 영화에서 영채(류현경)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사장 '미자'역을 맡았다.

그러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노트에 적어보고 연기에 임하시는 걸 보면서, 이렇게 존경하는 선배와 같이 작업을 하게 된다는 사실에 뭉클했다. 저도 선배님처럼 집중력을 잃지 않고 꿋꿋이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

오는 2월 10일 개봉.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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