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수면실·장시간 수업 학원..서울 집단감염 계속

김지헌 2021. 1. 2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뒤 19일까지 8명, 20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20일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사우나 직원 1명,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뒤 19일까지 8명, 20일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20일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사우나 직원 1명, 이용자 2명, 이용자의 가족 6명이었다.

이 사우나는 입장할 때 발열 검사, 이용자 명부 작성, 발한실 미운영, 이용 인원 제한, 이용자 마스크 착용 홍보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내부 수면실을 운영하면서 장기 숙박객이 생겼고 직원들도 수면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6∼19일 올림피아 사우나 남성 이용자는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강남구 소재 '영어학원3'으로 분류된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수강생 1명이 17일 최초 확진됐고 19일까지 13명, 20일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이 학원에서는 '9인 이하 수업'이 가능해진 이달 첫째 주 교사 1명과 수강생 4명이 6시간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고 일부 학생은 교사와 일대일 학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아직 큰 폭으로 꺾이지 않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체류시간이 긴 일상 공간에서는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k@yna.co.kr

☞ 새 미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한국계 조아저씨
☞ 가수 강원래 "K팝 최고인데 방역은 전 세계 꼴등"
☞ 이방카, 트럼프 따라 플로리다로…최고급 아파트 임차
☞ 미국 복권 당첨금 1.9조원 쌓여…4개월째 1등 안나와
☞ 추락하던 문대통령 지지율 급반등...이유 알아보니
☞ 내 외도 장소가 카카오맵에…탈탈 털린 개인정보
☞ 가족 13명 24시간 경호 지시후 떠난 트럼프
☞ 8살 친딸 흉기로 찌른 엄마...14살 오빠가 동생 지켰다
☞ '침실 식사' 서비스 아내에 끓는 물 들어부은 남편
☞ 보건소 직원 10여명 모여 소장 생일파티 '황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