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적정 간호인력 연구의뢰..가이드라인 제시

하종민 2021. 1.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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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의 인력충원 요청과 관련해 적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전담인력의 적정 수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가 (인력)배치에 대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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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필요시 면담, 소통채널 가동할 것"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년이된 20일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언 손을 녹이고 있다. 2021.01.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가 보라매병원 간호사들의 인력충원 요청과 관련해 적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전담인력의 적정 수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가 (인력)배치에 대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 현장의 간호사들이 인력부족, 인력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라매병원과 관려해서는 "시립 보라매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환자 수를 끌어안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서울시, 보라매병원장은 아직도 의료인력 문제를 노사 관계 힘겨루기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국장은 보라매병원의 간호인력 부족에 대해 "지금 보라매병원뿐만 아니라 시립병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인력 모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에 있는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병상에 맞는 적정 간호인력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다"며 "추가 인력과 관련해서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필요하다면 그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서 면담이나 의사소통 채널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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