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류현경 "염혜란 정말 경이로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이’ 류현경이 염혜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영화 ‘아이’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현탁 감독과 배우 김향기 류현경이 참여했다.

류현경은 염혜란에 대해 “정말 경이로웠다. 미자 언니, 염혜란 언니와 리허설을 했는데 공책과 연필을 들고 다니면서 상황이나 캐릭터 감정선을 기록하고 대사를 적어보면서 연기 연습에 임하는 걸 봤다. 존경할만한 선배와 작업하게 되다니 뭉클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류현경은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저도 집중력 잃지 않고 마음을 담아서 꿋꿋이 잘 연기해나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2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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