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브로드밴드, '디지털뉴딜' 공공와이파이 수주

강경래 입력 2021. 1.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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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브로드밴드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가온미디어(078890)는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솔루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국 학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과 관련, 무선공유기(AP) 부문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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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가온브로드밴드는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역대 최대 규모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가온미디어(078890)는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 솔루션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국 학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과 관련, 무선공유기(AP) 부문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가온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까지 전국 17개 지역 중 12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무선공유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선공유기는 차세대 무선망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 6’(WiFi 6) 기반으로 현재 주로 쓰이는 ‘와이파이 5’ 표준과 비교해 데이터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총 규모 3707억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20만 9000여 일반교실에 기가급(GIGA)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교육부는 관련 사업이 정부와 지자차에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해당 사업을 마무리하면 실시간 원격 수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교육 체계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정부 디지털 뉴딜 재정투자 금액이 매년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납품 이력(레퍼런스)을 확보하면서 향후 이어질 추가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국가 주요 사업인 만큼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토털솔루션 기업 가온미디어 자회사로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한 뒤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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