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류현경 "염혜란, 경이로운 배우..공책 들고 다니며 필기"

[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현경이 염혜란에 대해 "경이로웠다"고 표현했다.

류현경은 1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제작보고회를 통해 염혜란의 프로페셔널 면모를 밝혔다.

이날 류현경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염혜란에 대해 "경이로웠다"며 "리허설을 함께 했는데 그때마다 공책과 연필을 들고 다니면서 캐릭터의 감정선 같은 걸 기록하며 대사를 적고 연기 연습에 임하시더라. 이런 선배님과 작업을 하게되다니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선배님처럼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음을 담아서 꿋꿋이 연기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하며 '리스펙트'를 보였다.

이날 염혜란은 스케줄 관계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한편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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