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철벽 봉쇄' 속 무사히 백악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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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1일) 워싱턴DC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무사히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민병대의 무장 시위나 테러, 폭력 사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큰 사고 없이 임기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워싱턴DC 경찰국과 연방의회 경찰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불법 시위 등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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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늘(21일) 워싱턴DC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무사히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민병대의 무장 시위나 테러, 폭력 사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큰 사고 없이 임기 첫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워싱턴DC에는 불의의 사태를 막기 위해 2만5천 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됐습니다.
취임식이 열린 연방의회 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에는 종일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시내로 연결되는 교량은 통행이 차단됐고, 주 방위군의 장갑차와 콘크리트 장벽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도심 교차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섰고, 지하철역도 폐쇄됐습니다.
워싱턴DC 경찰국과 연방의회 경찰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불법 시위 등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 직전에 누군가가 연방대법원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한때 경계수위가 올라갔지만, 보안 점검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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