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류현경, "미혼모 캐릭터, 가지 않은 곳에 첫 발 디디는 막막함"

우다빈 기자 2021. 1. 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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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배우 류현경이 미혼모 캐릭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1일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현탁 감독과 김향기, 류현경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 청년 아영(김향기)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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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류현경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이' 배우 류현경이 미혼모 캐릭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1일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현탁 감독과 김향기, 류현경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현경은 "극 중 영채의 사회 혐오가 안타까웠다. 아영과 만나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저 역시 성장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미안하다는 말을 늘 되뇌였던 촬영장이었다. 가보지 않은 곳에 첫 발을 디디는 막막함, 세상의 많은 편견에서 살아내려는 마음을 (연기적으로)잘 담아내고 싶었다"면서 "촬영 전 리딩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막막한 마음이 잘 해소가 됐다. 김현탁 감독이 잘 잡아줘 믿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이'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 청년 아영(김향기)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 중 김향기는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을 맡아 초보 엄마 영채의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의 베이비시터가 된다. 이어 류현경은 생계수단으로 의지할 곳 없는 초보 엄마로 분했다.

작품은 2월 1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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