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백신 물질 '유코백19' 임상 승인

조형국 기자 2021. 1.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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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치료제 15개(13개 성분)가 됐다.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유코백-19는 체내 전달체인 리포솜을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이 리포솜의 표면에 표출돼 면역반응을 끌어낸다.

미국 노바백스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을 수행하고 있다.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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