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반환 미군기지 에드워즈·스탠턴 개발 속도 낸다

노승혁 2021. 1.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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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째 사실상 방치됐던 경기 파주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와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에 대한 개발사업이 올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2019년 7월 이들 2개 반환 미군기지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각각 선정, 캠프 에드워즈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도시개발 사업을, 캠프 스탠턴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산업단지 개발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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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절차 본격화..도시개발·산업단지개발 사업 각각 추진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10여 년째 사실상 방치됐던 경기 파주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와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에 대한 개발사업이 올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2019년 7월 이들 2개 반환 미군기지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각각 선정, 캠프 에드워즈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도시개발 사업을, 캠프 스탠턴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산업단지 개발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파주 캠프 에드워즈 '잡풀만 무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캠프 에드워즈와 캠프 스탠턴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캠프 에드워즈는 지난해 11월 30일 기본협약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66만6천㎡ 면적에 약 6천 세대, 1만4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시설, 학교·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또 공공환원 계획으로 캠프 에드워즈 내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 용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파주시와 합의, 올해부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민간사업자는 재원 조달과 보상, 공사, 공공환원 등 사업이 조기 조성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옛 캠프 스탠턴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년간 사실상 방치됐던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을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6월 10일 시청에서 캠프 스탠턴의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2015년에도 캠프 스탠턴에 대한 민간 공모를 진행했었지만, 응모 기업이 없었다.

이어 2019년 초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같은 해 7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6월 초까지 파주시로부터 개발 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캠프 스탠턴에 제조·물류 시설, 방송 제작 시설, 97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파주시는 경기도로부터 올해 3월 중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받을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파주시로부터 계획 승인을 받으면 3천여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캠프 스탠턴과 주변 87만㎡를 개발하게 된다.

최종환 시장은 "지역 내 공여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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