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코로나19' 음성 확인 선수만 참여 가능

황석조 기자 2021. 1.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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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1년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KBO는 "외국인선수는 방역당국이 정한 지침에 따라 국내 입국 직후, 자가격리 해제 전 반드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가 해제되므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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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1일 세부지침 발표.."외부접촉 자제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이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1년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국내에서 펼쳐지는 2021년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스프링캠프 진행을 위한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KBO와 10개 구단은 캠프 참가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돼야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을 비롯해 트레이너, 훈련보조, 통역, 매니저, 식당 종사자 등 캠프 현지에서 상주하며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관계자도 해당된다.

각 구단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명단을 오는 25일까지 KBO에 제출하고 진단검사를 시작한 뒤 30일까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25일 이후 검사한 음성 확인서만 인정되며 부정적 소견이 확인 될 경우 스프링캠프에 합류 할 수 없다. 기한 이후 추가로 합류하는 선수도 반드시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또 캠프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와 모든 선수단 가족들도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할 방침이다.

KBO는 "외국인선수는 방역당국이 정한 지침에 따라 국내 입국 직후, 자가격리 해제 전 반드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가 해제되므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이 진단검사를 받은 이후 캠프 시작 전까지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KBO는 "캠프가 시작되면 구단은 선수단 숙소와 훈련 시설에 비접촉 체온계를 설치해야 하며 출입시 반드시 체온 검사 및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선수단 주요 동선은 외부인과 접촉이 차단된다. 연습경기가 실시되면 홈팀과 원정 선수의 동선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접촉은 금지된다. 훈련 또는 경기 중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고 세부사항을 전했다.

이어 "캠프 기간 선수단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만남 인원 제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타 구단 인원과의 공식 업무 및 회의를 제외한 일체 사적인 대면 모임은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일일 자가 점검 또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하고 유증상 등 특이사항 발생시 즉시 구단을 통해 KBO에 보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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