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 백신 안정성 확인.. 투여량 2배로"

김윤수 기자 2021. 1. 2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LS-5310)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 효능을 더 높이기 위해 투여량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들은 스파이크 항원만을 이용하고 있어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며 "GLS-5310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ORF3a 항원'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로고. /업체 제공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LS-5310)의 국내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 효능을 더 높이기 위해 투여량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체는 45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1상을 진행하고 있다. 15명에게 0.6㎎을 접종한 후 중간평가에서 전원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 나머지 30명에게는 더 높은 용량인 1.2㎎을 투여하겠다는 것이다.

업체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들은 스파이크 항원만을 이용하고 있어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며 "GLS-5310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ORF3a 항원’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