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속 새들이 '푸드덕'..경남도청 공무원이 펴낸 설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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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에서 근무하는 최종수 주무관이 우리 땅 곳곳을 아름답게 물들인 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화보 도감을 펴냈다.
새에 홀려 30년 넘도록 '새 바라기'로 살아온 그의 '중독과 설렘'의 기록 중 새 111종을 추려 담은 '버드홀릭'.
현재 한국 물새 네트워크 이사인 그는 유튜브 '최종수 초록TV'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새를 관찰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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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라기'로 살아온 기록 중 새 111종 추려 담아
새에 홀려 30년 넘도록 '새 바라기'로 살아온 그의 '중독과 설렘'의 기록 중 새 111종을 추려 담은 '버드홀릭'. 책 제목처럼 독자에게 '행복한 새 중독'의 길로 빠질 수 있게 만든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록이다.
책에 실린 새의 모습은 하나하나가 손을 대면 푸드덕 날갯짓하며 책장 밖으로 튀어나올 듯, 꽥하고 외치는 소리가 책장 너머로 들릴 듯 매우 실감이 난다.
어미 꽁무니를 따라가는 흰뺨검둥오리 새끼들, 이내 인형인지, 생물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만큼 앙증맞은 원앙 커플, 청둥오리 수컷의 반짝반짝 빛나는 초록 머리를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다. 하늘을 수놓는 가창오리 군무는 한 편의 그림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하나하나 살피다 보면 왜 새를 풍경 속에 파는 아름다움이라 부르는지 알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새와 겨울과 여름, 봄·가을에 볼 수 있는 새로 구분돼 소개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마산지부에서 활동하며 '경남현대사진 60년 초대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 물새 네트워크 이사인 그는 유튜브 '최종수 초록TV'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새를 관찰하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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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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