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김향기 "아영 役, 나랑 닮은 점 많았다"

김종은 기자 2021. 1.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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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배우 김향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날 김향기는 처음 '아이'의 대본을 봤을 때 "아영이라는 캐릭터와 내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대본을 읽으면서도 '왜?'라는 아영에 대한 의문이 전혀 생기지 않아 신기했다. '분명 나랑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인데, 이런 감정이 느껴지지?'라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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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김향기, 류현경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의 배우 김향기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의 제작보고회가 2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향기, 류현경, 김현탁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김향기는 처음 '아이'의 대본을 봤을 때 "아영이라는 캐릭터와 내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대본을 읽으면서도 '왜?'라는 아영에 대한 의문이 전혀 생기지 않아 신기했다. '분명 나랑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인데, 이런 감정이 느껴지지?'라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은 영채 캐릭터에 대해선 "사회에 대한 혐오, 자신에 대한 혐오가 있다 생각한다. 그 모습을 보며 안쓰럽기도 했다. '아이'라는 작품 자체가 영채가 아영을 만나고 아이와 교감하면서 성숙해지는 내용이 담긴 시나리오인데, 뭔가 나도 인간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는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김향기 | 류현경 |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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