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호 김 품종 '풀무노을' 식탁 오른다..풀무원, '노을해심' 출시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1. 1.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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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국산 1호 김 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이 식탁에 오른다.

풀무원식품은 국산 최초의 수산 해조 신품종 1호 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노을’·‘풀무해심’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품종으로, 풀무원은 지난 2014년 ‘풀무노을’로 수산분야 국산 최초로 품종보호 등록을 마친데 이어 2015년에는 ‘풀무해심’까지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노을해심’ 개발의 주역인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이영광 SCM 담당자(오른쪽)과 풀무원기술원 정승진 김 연구원. 풀무원 제공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노을’은 마치 서해 노을을 연상시키듯 김 고유의 붉은색을 윤기 있게 띠어 붙인 이름이다. 기존 품종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식이섬유, 철분, 칼슘 함량도 더 높다는 설명이다.

이유선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PM은 “우리나라가 김 종주국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14년간 이어 온 연구 개발이 맛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프리미엄 김 출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해조류 종자주권 논쟁 속에 ‘노을해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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