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태계 교란 뉴트리아 수매제 연중 시행

안지율 2021. 1.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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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올해 생태계 교란 생물인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뉴트리아 수매제를 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서 포획용틀이나 망을 이용해 뉴트리아를 잡은 후 포획물(사체)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고하면 1마리당 2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앞으로도 뉴트리아 수매제가 시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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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생태계 교란 생물인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뉴트리아 수매제를 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시기는 1월부터 12월 17일(예산 소진 시)까지로 예상한다.

뉴트리아는 현재 주로 남부 지방의 하천이나 연못에 서식하는 쥐목의 동물로 1980년대 식용과 모피용으로 국내에 처음 수입됐다.

그러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면서 환경부는 2009년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시는 관내에서 포획용틀이나 망을 이용해 뉴트리아를 잡은 후 포획물(사체)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고하면 1마리당 2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총기, 석궁, 활, 독극물 등을 이용해 포획해 사체가 훼손된 경우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뉴트리아 수매제가 시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건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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