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산업진출 中企, 1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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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신산업진출 유형으로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사업재편의 특성상 기업이 새롭게 진출하는 분야에 대한 기술·시장 이해도와 협업 역량이 다소 부족해 원활한 사업재편 이행을 위해 R&D 기획부터 이행까지 전문 컨설팅을 병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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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신산업진출 유형으로 사업재편을 승인받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의 신산업진출 사업재편 핵심기술개발(R&D) 사업을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1차 공고했다. 지난해 사업재편 승인 기업수는 총 57개사로 이 중 신산업진출 유형은 승인기업은 52개사다.
지원규모는 연간 최대 8억원(연평균 5억원),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산업부는 사업재편의 특성상 기업이 새롭게 진출하는 분야에 대한 기술·시장 이해도와 협업 역량이 다소 부족해 원활한 사업재편 이행을 위해 R&D 기획부터 이행까지 전문 컨설팅을 병행 지원한다. 정부 사업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희망기업에 대해서는 사전기획 단계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산업부와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는 이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신규과제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3월 중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2차 공고는 2분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주력산업이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진출에 도전하는 사업재편이 산업생태계전반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역량에 좌우되는 시대를 맞아 디지털·친환경 전환 가속화를 최우선 과제로 사업재편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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