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작년 서민·취약층 48만명 금융교육..전년比 30.7%↑

김도엽 기자 2021. 1.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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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 대비 30.7% 늘린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자 96%가 '저축과 소비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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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전년 대비 30.7% 늘린 48만706명에게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대면 교육을 애플리케이션·웹(Web)·원격 교육 등 온라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3만5665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생업에 바쁜 서민일수록 금융지식을 습득하기 어려워 불법대출 및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쉽다"며 "올바른 소비생활, 사기 예방 등 금융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복위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해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자의 신용 교육을 기존 서울회생법원,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수원, 전주, 춘천, 강릉 6개 법원으로 확대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수강자 96%가 '저축과 소비관리, 금융사기 예방, 신용·부채관리 등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교육채널을 다원화하고,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신용·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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