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분장하고 람보르기니 몰다가 쾅!.. 웨스트햄 FW "보험료 너무 올랐어"

안경달 기자 2021. 1.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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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가 과거 익살스런 분장을 한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며 장난스런 신세한탄을 했다.

올라프 분장을 한 채 람보르기니를 끌고 가던 안토니오는 돌연 런던 남부의 한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져 인근 가정집 창고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가 눈사람 분장을 한 채 사고가 난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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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가 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 당시 애니메이션 영화 속 캐릭터 '올라프'로 분장한 모습. 안토니오는 이 분장을 한 채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 /사진=로이터(왼쪽), 안토니오 인스타그램 캡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가 과거 익살스런 분장을 한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며 장난스런 신세한탄을 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안토니오는 이날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어떤 보험사도 내 가입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안토니오는 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 당시 팀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끌고 팀 숙소로 돌아갔다. 당시 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속 눈사람 캐릭터인 올라프 분장을 한 상태였다.

올라프 분장을 한 채 람보르기니를 끌고 가던 안토니오는 돌연 런던 남부의 한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져 인근 가정집 창고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선수 본인을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그가 눈사람 분장을 한 채 사고가 난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빨간 동그라미)가 지난 2019년 크리스마스 당시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올라프 분장을 한 채 차량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보도화면 캡처
안토니오는 그 사건과 관련해 "올해 내 보험료는 미친 수준이다. 보험사는 아우디를 탈 경우 1만파운드(한화 약 1500만원), 지금 몰고 다니는 벤츠를 계속 탈 경우 2만파운드(약 3000만원)를 보험료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며 "난 아우디를 타고 1만파운드를 낼 바에야 벤츠를 타고 다니며 2만파운드를 내는 걸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크리스마스 날이었고 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운전하고 있었다. 코너를 돌 때 순간적으로 미끄러져 인도 위로 차가 올라갔다"며 "차가 터질 것 같다는 걱정에 조수석으로 나와야 했다. 왜 내가 거기서 (눈사람 분장을) 안벗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안토니오는 이어 근처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 사건을 퍼트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지만 단 한명, 사고가 난 장소 바로 옆집에 살던 여성의 휴대전화 촬영은 미처 막지 못했다며 "그 여성은 자기 집이 아닌데도 '우리 집 정원에 람보르기니가 들어왔다'며 계속 그 이야기를 (언론에) 말하곤 한다"고 장난스레 하소연했다.

지난 2015년부터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오는 통산 166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터트린 주축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도 주로 측면공격수로 나서 11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웨스트햄의 중상위권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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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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