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지막 전통은 지켜..바이든 "관대한 편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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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마지막 전통은 지켰다.
20일(현지 시간) CNN,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집무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편지는 개인적이어서 내가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관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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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CNN,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집무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다만, 편지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편지는 개인적이어서 내가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관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편지 분량은 45~46개 단어 정도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위 보좌관을 인용해 이 편지엔 국가의 성공 및 새 행정부가 국가를 위해 애쓰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등 관례를 깨고 행보를 달리해왔다. 1869년 앤드류 존슨 이후 152년 만에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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