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자립기반에 24억 투입..청년희망도시 조성

최현구 기자 2021. 1.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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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외지 출신 직장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과 청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있슈(ISSUE)마을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또한 청년의 무궁한 가능성을 표출할 수 있는 '청년 사업, 청년이 직접 만든다' 공모형 사업을 통해 청년이 군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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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잇슈창고' 준공 눈앞
홍성군은 청년의 무궁한 가능성을 표출할 수 있는 ‘청년 사업, 청년이 직접 만든다’ 공모형 사업을 통해 청년이 군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진은 청년 있슈 활동 모습, 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 청년인구(2019년 기준)는 2만9621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28.8%다. 15개 시군 중 6위, 군 단위에서는 1위다.

하지만 청년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신규 3개를 포함해 총 7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운영과 창업희망청년들을 위해 인건비와 주거비, 교육 및 회의비 등의 네트워크 구축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총 6명의 정규직 전환 및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외지 출신 직장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과 청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 있슈(ISSUE)마을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군은 올해 '잇슈마을'을 이끌어갈 새로운 법인‧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30명의 입주자에게 월 10만원의 주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의 무궁한 가능성을 표출할 수 있는 ‘청년 사업, 청년이 직접 만든다’ 공모형 사업을 통해 청년이 군을 위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사업인 청년의 날 제정에 따른 ‘홍성 청년 DAY 기념행사’ 개최와 ‘청년문화기획 프로젝트’, ‘홍성 청년 인문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미래설계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광천읍 대평리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는 올해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잇슈창고는 청년들을 위한 잇슈워킹펍과 커뮤니티 공간인 잇슈놀이터를 통해 청년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경제 분야에도 청년들의 진입을 돕는다. 군은 사회적 경제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와 직무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청년도제’, ‘사회적경제 디지털 일자리 지원’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에 청년고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와 일자리 박람회 등을 지속 추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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