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바이든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배포 지원 약속"

남혁우 기자 2021. 1.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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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에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돕겠다고 제안했다.

외신들은 이번 제안에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시키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분석했다.

클라크 CEO는 "아마존 직원은 80만여 명이 넘으며, 이들은 대부분 필수 근로자"라며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처해달라고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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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아마존이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에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돕겠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아마존 직원의 빠른 백신 접종을 요청했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행정부에 취임 축하서한을 전달했다.

데이브 클라크 CEO는 “출범 첫 100일 동안 1억 명의 미국인에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것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준비가 됐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배포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그는 “현장에서 백신을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전문 건강관리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우리는 운영, IT, 통신, 전문 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즉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번 제안에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시키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 14일부터 의료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후 두 달 안에 식료품 직원, 보육시설 직원,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필수 근로자를 상대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클라크 CEO는 “아마존 직원은 80만여 명이 넘으며, 이들은 대부분 필수 근로자”라며 직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처해달라고 서한을 통해 요청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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