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방역대책 꼴등' 발언 사과 "감정 격해졌다" [TD#]

김지하 기자 2021. 1.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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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방역대책을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또 강원래는 "우리나라 방역이 어느 정도 잘된 건 국민들의 노력이 크다. '이태원발 코로나19'라는 단어 때문에 나름 조용히 지냈다. 손 소독제, 마스크를 구입하는 등 자체방역을 위해 애썼고 영업하지 말라고 해서 1년 가까이 영업을 안 했다. 다들 힘든데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지난 1년간 1억8000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 더 이상 어떻게 할까"라고 말하며 자영업자를 위한 방역대책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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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방역대책 비판 사과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방역대책을 비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강원래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에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말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 '방역 정책이 꼴등'이라고 표현했다"라며 "다만 해당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돼 아쉽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하기 위함"이었다며 "다시한번 사과 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방역 정책에 대해서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래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이태원동에서 춤과 음악을 공유했던 스트리트 댄서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대한민국 최고면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준의 실력을 갖췄고 이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1등의 문화 선진국이 됐는데 현재 방역대책은 자영업자들이 느끼기엔 선진국에 비해 꼴등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강원래는 "우리나라 방역이 어느 정도 잘된 건 국민들의 노력이 크다. '이태원발 코로나19'라는 단어 때문에 나름 조용히 지냈다. 손 소독제, 마스크를 구입하는 등 자체방역을 위해 애썼고 영업하지 말라고 해서 1년 가까이 영업을 안 했다. 다들 힘든데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지난 1년간 1억8000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 더 이상 어떻게 할까"라고 말하며 자영업자를 위한 방역대책 개선을 요청했다.

강원래가 이 같은 글을 게재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방역대책이 꼴등'이라는 표현에 불편을 드러냈다. 밤낮없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을 배려하지 못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강원래는 이태원동에서 주점을 운영 중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다. 그는 9일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세계음식거리에서 개최된 이태원 상인회 집단에 참석해 방역대책 재검토를 호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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