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인지재·우경재·중방농악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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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1일 인지재, 우경재, 중방농악을 향토문화유산 1·2·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역사·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2019년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인지재는 임진왜란 당시 자인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성재 최문병 강학소로 건립돼 의병창의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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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1일 인지재, 우경재, 중방농악을 향토문화유산 1·2·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역사·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2019년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향토문화유산 1호로 지정된 인지재는 임진왜란 당시 자인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성재 최문병 강학소로 건립돼 의병창의에 활용됐다.
2호인 우경재는 초계 정씨의 집성촌에 1914년 건립돼 문중재실과 학업장소로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강점기에 제사 설명 놀이판인 '습례국'을 고안한 탁와 정기연이 후학을 양성하고 저술활동을 한 곳이다.
3호인 중방농악은 경산시 중방동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당제(마을제사) 때 치는 농악, 지신밟기, 여름에 세벌논매기 이후 농민들이 모여 놀던 풋굿 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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