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노조 "줄 세우기식 인사..공정한 제도 마련해야"

형민우 2021. 1.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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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노조는 "이번 여수시의 인사는 특정부서의 무더기 승진과 인맥으로 줄 세우기식 인사라 할 수 있다"고 21일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업무보다는 주요부서, 소위 승진 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치열하게 줄 세우기를 하는 부패 관행이 굳어졌다"며 "전보 제한자를 전보하고 경력을 무시한 발탁 인사를 하거나 6급 보직 부여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등 형평성에 어긋난 인사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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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노조는 "이번 여수시의 인사는 특정부서의 무더기 승진과 인맥으로 줄 세우기식 인사라 할 수 있다"고 21일 주장했다.

여수시청 [여수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상반기 정기 인사에 대해 직원들이 사기 저하는 물론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사는 법과 규정을 준용해 시행되어야 하며, 공평한 인사, 예측 가능한 인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업무보다는 주요부서, 소위 승진 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치열하게 줄 세우기를 하는 부패 관행이 굳어졌다"며 "전보 제한자를 전보하고 경력을 무시한 발탁 인사를 하거나 6급 보직 부여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등 형평성에 어긋난 인사였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학연이나 지연, 특정 인맥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제도를 마련하라"며 "자리 메꾸기식 인사를 지양하고 대규모 전보인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여수시에서는 최근 단행된 상반기 인사에서 4급 국장급 3명과 5급 과장급 11명, 6급 이하 91명 등 105명이 승진했고 575명이 자리를 옮겼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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